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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산교육재단 관계자들이 제10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부문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은 17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방과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 학교 대상은 학교, 교·강사, 지역사회파트너 등으로 행복한 방과후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산교육재단은 학부모가 직접 참여를 유도해 자녀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 제공 및 즐거운 방과후 돌봄교실과 가고싶은 방과후 돌봄교실 문화를 조성하는 등 각 개인의 자녀가 아닌 우리의 자녀로 학부모들의 의식변화를 주도했다.

또 2017년부터는 지속적으로 활동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부모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가치 및 의식, 운영의 적절성, 성과, 독창성 등의 모든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자녀돌봄의 책임은 가정에만 있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눠야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함께 하지 못하는 정서 공백의 시간을 지역의 학부모가 엄마의 마음으로 품어주고 정서적 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교육재단은 2016년 관내 초등 11개교 방과후 돌봄 26학급을 시작으로 2017년 초등 13개교 40학급, 2개 병설유치원 방과후 2학급을 운영했으며 2018년 21개교 46학급, 10개 병설유치원 10학급, 지역돌봄 1개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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