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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건강체조교실 교육 모습.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 14일 어르신들이 운동에 대한 관심으로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8개 읍·면·동 22곳의 노인정, 마을회관, 보건진료소에서 2019년도 신바람건강체조교실 사업을 일제히 개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신바람 건강체조교실은 김포시건강통계를 토대로 교육기회가 적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원거리 마을을 선정하고 건강지도자가 마을로 직접 방문해 경로당별 특성(지역특성, 주민들의 나이, 활동정도 등)에 맞는 프로그램(우리춤, 신바람체조, 어르신요가 등)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지도하는 방법으로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노년기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어르신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줘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신바람 건강체조교실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스스로가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22개 마을의 경로당 일정에 맞춰 주1~2회 운영될 예정이며 기존 사업지역은 반장님들이 리더가 돼 자조모임을 결성하고 지속적인 운동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문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신바람 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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