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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홍역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 당부

NSP통신, 이주현 기자, 2019-01-14 15:50 KRD7
#홍역 #예방접종 #손씻기 #기침예절 #오산시
NSP통신-질병관리본부 홍역 예방 수칙 안내 포스터. (오산시)
질병관리본부 홍역 예방 수칙 안내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예방접종 확인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이상증세를 보이며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과 함께 피부 발진 증상까지 나타내는 질병을 말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1차(생후 12~15개월 영아) 97.8%, 2차(만 4~6세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98.2%로 높은 편이며 시의 접종률도 이와 비슷하다”며 “접종시기가 안된 영아(12개월 미만)나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어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적기에 접종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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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 홍역 예방접종력을 확인해줄 것과 개인위생철저를 당부했다. 홍역 의심환자 발견 즉시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등교 중지토록 권장하고 있다”며 “감염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돼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 홍역 예방백신 (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여행 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여행 후에는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해당 의료기관은 홍역 감염여부를 확인해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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