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7사 합산 순익은 55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45.8% 감소할 전망이다.
손보 5사 합산 순익은 2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하고 생보 2사 합산 순익은 3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컨센서스에 비하면 손보는 38.2%, 생보는 8.2%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다.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차보험 손해율과 보험영업이익 및 변액보증손익 동반 악화가 손보, 생보업계의 실적 부진 요인이다.
손보업계의 경우 1월 중 업계 전반적인 차보험료 인상으로 하반기 이후 손해율 개선이 기대되나 정비수가 인상분의 반영과 보험료 인상의 경과 효과를 감안시 상반기 효율은 추가 악화 여지가 존재한다.
생보업계의 경우 위험손해율 개선은 미진한 가운데 위험보험료 성장률 또한 낮다는 점에서 보험영업이익 개선 여지가 제한적이다.
부진한 증시 흐름과 장기 금리 하락 기조 또한 변액보증손익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적의 핵심 부진요인인 차보험은 시점의 문제일 뿐 이미 반등을 위한 업계의 접근은 구체화되고 있고 장기보험의 경우 위험보험료 고성장에 따른 이익체력 향상이 예상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A채널 관련 비용 부담도 이미 그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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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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