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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극한직업’이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하늬는 극중 진선규와의 키스신에 대해 “키스신이라기 보다는 액션신이라고 생각하고 찍었다”며 “입술을 부딪힌다기 보다는 고난도의 액션신으로 혀뿌리를 어떻게 하면 잘 뽑아낼 수 있을까하고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선규는 “저도 첫 시나리오를 받고 마지막 키스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상씨에게 허락을 받았다”며 “내가 생각했던 키스신이 아니라 입술 액션신이었다”며 “형사라는 직업을 가진, 정말 입맞춤이라는 것에 서투른 사람들이 뭔가 순간적으로 입을 맞췄을 때 나올법한 느낌으로 그렇게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웃겼다.

(이복현 기자)

또 이하늬는 극중 장형사에 대해 “실제로 캐릭터처럼 욕을 하진 않는다”면서도 “내 안에 있긴 한가 보다. 사실 첫 영화에서 파이터 역할로 데뷔를 했었다. 당시 힘들게 액션을 했었는데 이번이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형사 역할이 나와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풀어져 있는, 자연스러운 연기라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으로 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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