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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기존 3G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4G LTE(Long Term Evolution) 모뎀을 다음달 1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USB형태의 모뎀으로 다운로드 최대 100Mbps, 업로드 최대 50Mbps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700MB 용량의 영화 1편을 1분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
기존 3G 이동통신보다 5배 이상 빠른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 고화질 영상과 네트워크 게임 등 온라인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LTE모뎀은 멀티모드를 탑재, 신규 4G 네트워크뿐 아니라 기존 3G 네크워크도 자동으로 인식, 접속해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게 40g의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는 양대 이동통신사업자에 LTE 모뎀을 처음으로 동시 공급해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4G LTE 서비스는 7월초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시, 전국으로 확대 서비스될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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