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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의왕 현대로템서 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정국 기자, 2019-01-10 15: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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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방문해 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

NSP통신-의왕시 현대로템에서 진행한 제8차 다파고에서 왕정홍(왼쪽 첫번째) 방위사업청장과 우유철 현대로템 대표가 대화를 하고 있다 (방위산업청)
의왕시 현대로템에서 진행한 제8차 다파고에서 왕정홍(왼쪽 첫번째) 방위사업청장과 우유철 현대로템 대표가 대화를 하고 있다 (방위산업청)

(경기=NSP통신) 김정국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현대로템에서 여덟 번째 다파고를 했다.

‘다파고(DAPA-GO)’는 방위사업청(DAPA)이 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업계의 애로사항에 속시원하게 답하고 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의미이다.

방위사업청이 방산수출 원스톱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주요 직위자가 매주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 상담으로서 방위사업청에서는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해 검토의견과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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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한 현대로템은 1970년대 후반부터 전차를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K1계열 전차(구난전차, 교량전차 등)와 육군의 주력전차인 K2 전차 및 차륜형 장갑차 등을 생산하는 지상 무기체계 분야의 대표적인 방산업체다.

왕정홍 청장은 우유철 현대로템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하면서 그간 수렴된 방산업계 의견의 정책반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대로템 우유철 대표는 “수출을 위한 개조개발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우리 무기체계는 우리나라의 기후와 우리 군에서 필요로 하는 성능에 맞춰 개발했기 때문에 기후와 작전방식이 다른 여러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개조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을 위한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원 예산을 2018년 22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라며 “과제별 지원 한도도 기존 30억 원에서 올해부터는 100억 원까지 높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각종 수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현대로템에서는 일부 국가와의 교착된 수출협상에 대해 수출기업 단독으로는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양국 정부 간 협력 등 정부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왕정홍 청장은 “국방‧외교 분야의 다양한 경로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왕정홍 청장은 “방산수출진흥센터 개소(2018년 11월 19일)시 발표한 방산수출 지원 3대 정책(범국가 협업체계 구축, 해외 네트워크 강화, 수출기업 지원 확대)뿐 아니라, 기술료 제도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국 기자, renovati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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