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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읽어볼까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재테크 ‘방법찾기’ 처방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9-01-09 14:57 KRD7
#신간도서 #서른살이전 #1억을모아라 #재테크 #한스미디어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도서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저자 이상원 출판사 한스미디어 분야 재테크/투자일반)는 300만이 넘는 유튜브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은 저자 닥터 이재무의 재테크 강의를 읽어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는 참으로 이상하다. 같은 출발선에서 동시에 ‘땅’하고 출발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특히 1억이라는 종잣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나중에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는가를 알고 나면 더욱 절실하게 깨달된다.

저자 닥터 이재무는 이런 경험을 직접 겪었다. 저자는 사회 초년생 때 스타트업을 창립해 튼실하게 잘 운영했지만 추가 투자 유치에 실패해 회사를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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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열정을 퍼부었고 능력과 실적도 증명했지만 결국 그리 크지 않은 액수의 ‘돈’이 문제였다.

요즘은 돈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조건으로 더 많은 돈을 빌려주고 투자를 해주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더 나쁜 조건으로 더 적은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받을 수밖에 없다. 돈이 돈이 부르는 시대인 것.

1억이라는 든든한 종잣돈이 없다면 꼭 1억이라는 금액이 아니더라도 내가 뒤를 맡기고 기댈 수 있는 적절한 액수의 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돈 문제에 관한 한 이런 살벌한 경험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서른 전에 1억이 있냐 없느냐는 30대·40대를 거치면서 손안에 쥐고 있는 재산과 삶의 질의 차이를 크게 벌려 놓는다.
문제는 재테크가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이다. 단순히 돈 잘 굴리는 방법만 알면 끝나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경제 상식과 경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재테크를 잘할 수 있다.

이 책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는 이 포인트를 시종일관 꽉 잡고 놓치지 않으며 독자에게 쉽고 친절한 설명을 해준다. 책의 구성은 재테크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는 식으로 돼 있어 더욱 이해가 쉽다.

파트 1에서는 1억을 모으기 위한 마인드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한다. 무턱대고 1억을 모으기 시작하는 게 아니라 1억을 모으기 위해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이미 1억을 모은 사람들의 생각은 어땠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파트 2에서는 1억을 모으기 위한 필수 지식에 대해 설명한다. 가로저축과 세로저축이라는 기본적인 두 개의 저축 방법의 차이부터 단리와 복리, 효율적인 돈 관리를 위한 통짱 쪼깨기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파트 3에서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은행, 증권, 보험사 각 금융사 별로 내가 꼭 들어야 할 상품과 고려해볼 만한 상품, 절대 들지 말아야 할 상품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은행을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 어떤 펀드에 투자해야 제대로 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알려준다.

파트 4는 파트 3에서 한 단계 발전된 내용을 담았다. 현재 주식 시장의 가장 핫한 주제인 4차 산업에 대한 설명부터 왜 주식은 결국 길게 보는 가치투자를 해야만 하는지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효율적인 돈 관리 방법 또 제대로 연말정산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파트 5와 6은 1억을 모은 후에 해야 할 일이 담겨있다. 종잣돈으로 똑똑하게 불로소득을 만드는 방법,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재테크와 연결시키는 방법, 자기 자신의 브랜딩 가치를 키우는 방법,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재테크 역량을 키우는 방법까지 담았다.

한편 저자 이상원은 21살, 어머니께 빌린 200만 원으로 시작한 파티 사업으로 단기간에 3400만 원을 벌고 파티기획사를 창업했다. 27살엔 광고대행사를 거쳐 투자를 받아 스포츠 자세 분석 서비스 플랫폼을 7년간 만들었지만 40억 투자 IR에서 실패를 겪기도 했다.

이때 ‘돈’과 ‘계획’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써야 하는 돈의 규모를 분석하고 자신만의 재테크 철학을 정립했다. 재테크의 기본은 투자 혹은 투기가 주목적이 돼 단기간에 돈을 불리는 게 아니라 크고 길게 보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산을 차근차근 누적시키는 것임을 깨달은 것이다.

이 철학을 확실한 발판 삼아 특유의 열정과 성실함으로 재테크에 대한 기초부터 단단하게 공부했다. 이후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테크 철학을 쉽고 재밌게 전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부었다.

특히 ‘재무주치의 닥터 이재무’ 유튜브 채널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억을 모으는 방법’, ‘독테크(독하게 재테크 하자)’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었고 300만 이상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현재 자산관리사로서 300명 이상의 개인 고객을 관리하며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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