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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4일 장 중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0.83%)와 코스닥(+1.14%)이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무너졌던 2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자동차주는 3.62% 상승해 업종별 시세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주 전체 8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주였으며 1개주는 보합주였다. 자동차부품주도 2.49% 상승해 업종별 시세 8위에 올랐다.

지난 달 북미지역에서 기아차(000270)와 현대차가 성장세를 기록한 것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다시 고조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아차는 6.09% 상승했으며 현대차는 2.58% 상승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의 부품사인 현대위아와 현대모비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쌍용차도 5거래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호조세를 유지 중이다.

▲자동차주(3.62%)=기아차는 6.09%(2000원)로 급등해 3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현대차도 2.58% 상승했다. 양사 판매법인은 3일(현지시간) 북미지역에서 판매 호조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쌍용차도 2.88% 상승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0.86%로 소폭 상승했으며 KR모터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자동차부품주(2.49%)=풍강은 30.00%(1020원)로 폭등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현대차그룹 계열의 호조 흐름에 따라 현대위아는 5.70% 올라 종가 3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도 3.91% 상승해 19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넥센타이어와 HDC현대EP는 각각 3.18%, 1.86% 상승했다. 금호타이어(+1.73%), 금호에이치티(+1.37%)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세로 전환됐다.

만도와 한라홀딩스는 각각 1.19%, 1.11% 상승했으며 한국타이어는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서연탑메탈(-3.20%), 유성기업(-4.17%)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S&T홀딩스는 5.02% 하락해 부품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그렸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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