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번 주 보험업종은 시장대비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채권금리의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보험업종의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LAT(보험부채적정성평가) 평가, EV 발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K-ICS의 수준을 결정하는데 있어 금리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투자심리 약화가 당분간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실적은 대규모 부동산 매각이익이 예상되는 삼성생명을 제외하고는 컨센서스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 측면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고 인담보 신계약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며 사업비 부담 완화가 예상보다 적게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생명보험 측면에서는 위험 손해율 개선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보험이익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요인으로는 4분기 주식 시장 급락의 영향으로 투자 부분에서 이익 기여도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은 2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와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을 협의하는 현 상황에서 내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가이던스 역시 보수적으로 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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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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