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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롯데 -1.5%, 신세계 3%, 현대 1.5%)된다.

3분기(3.4%)보다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전년도 베이스가 높아지기 시작했고(지난해 4분기 기존점 2.6%) 부동산 시장 전망이 크게 위축되면서 소비심리도 둔화되고 있다.

4분기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6%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기간 차 영향을 감안해도 크게 부진한 상태다.

대형마트는 올해 상당히 힘든 시기였다.

영업시간 축소로 매출이 부진했고 최저임금 영향 비용은 더 증가했다.

이마트의 경우 연간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2.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시간 단축 영향이 -1%p, 나머지는 온라인 침투 영향인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채널 식품 부문 성장률은 YoY 3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 전체 온라인 채널 성장률은 연간대비(YoY) 2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YoY 17.4%) 수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면세점 업체들은 높은 외형 성장과 경쟁 완화로 높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면 홈쇼핑 업체들은 송출수수료 증가 부담으로 실질적으로 감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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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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