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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부산지역 경기, 상승기조속 물가 고공행진 주춤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6-17 14:12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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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 5월 다소 주춤하기는 했으나 향후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당분간 고공행진을 계속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부산지역 경기는 상승 기조속에 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부산지역 경기동향’에 따르면 5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수산물가격 안정으로 4.7% 오르는데 그쳐 전월 4.9%보다 상승률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기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인상과 서비스 물가상승세 파급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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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4월중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 증가세가 동일본 대지진 여파 완화에도 불구하고 각각 큰폭으로 둔화되면서 유럽재정 위기 미국 경기둔화 가능성이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4월중 소비는 의류등을 중심으로 대형소매점 판매가 큰폭으로 상승했으며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본부는 이같은 소비상승세는 가계부채 확대 등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구매력 저하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5월중 부산지역 고용사정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전달 4.2%에서 3.2%로 떨어졌으며 취업자수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도소매 숙박업 및 건설업의 고용증가 등으로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news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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