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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청, 가로수길은 나무도 ‘패셔니스타’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8-12-17 08: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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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나무에 그래피티 니팅 설치된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구청)
나무에 그래피티 니팅 설치된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구청)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서울 강남구청은 신사동 가로수길 나무에 시민이 직접 만든 손뜨개 옷을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Grafriti Knitting)’을 선보였다고 17일 전했다.

강남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가로수길 680m 구간 양쪽에 늘어선 나무 144그루에 니팅을 설치했으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학생 등 자원봉사자 144명이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정기모임을 통해 손뜨개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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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신사동장은 “주민 스스로 기획한 이번 행사가 강남을 대표하는 독특한 거리예술로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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