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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통구 산남초등학교 주변에서 산남초 학생들이 금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영통구보건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12일 산남초등학교 학생 30여 명과 학교 주변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설명하고 가족의 건강·행복을 위해 금연에 동참할 것, 흡연이 구강암·치은염 등의 원인이 돼 구강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홍보했다.

특히 지난 8월 ‘수원시 금연구역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산남초 주변을 청소년 참여형 금연거리로 지정함에 따라 이를 집중 홍보했다. 또 2019년 1월부터 해당 거리에서 흡연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알렸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과 성인 대상 금연상담실 등 영통구보건소가 운영하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주민에게 금연구역을 홍보하는 등 쾌적한 금연거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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