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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지 이용한 ESS 정책 토론회’ 개최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2-05 08: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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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측면서 비리튬계열 2차전지 병행 개발 필수

NSP통신- (홍일표 의원실)
(홍일표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미추홀구갑)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자신문이 주관한 차세대 전지를 이용한 ESS 정책 토론회가 4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차세대 전지를 이용한 새로운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의 미래 전략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비(非)리튬계열인 충전식 공기-아연 전지가 폭발성과 인화성이 없는 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저장장치용 차세대 2차전지 대안으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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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경 리크릭스 CTO는 “리튬 자원은 결국 부족하게 되고 폭발 문제도 상존한다”면서 “산업과 안전 측면에서 비리튬계열 전지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을 주최한 홍일표 산업위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에너지 산업에 대한 매개체로 2차전지가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기존 전지의 성능·안전성·가격 등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전지의 연구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서면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 및 기술 주도권 유지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경쟁국보다 더 안전하고, 더 오래 가고, 더 값싼 차세대 2차전지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정훈 홍익대 교수가 전기차·ESS분야 기술 및 시장 분석을 주제로 ESS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국가적 관점에서 용도별 ESS를 얼마나 설치하는 것이 적당한지, 지원금 산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법률과 표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등 논의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엄지용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는 기존 2차전지 경제성 분석을 통한 트렌드를 주제로 전기차의 2차전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기영 한빛안전기술단 소장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제품안전관리시스템 및 안전관리 종합 대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리튬 전지 ESS의 화재 안전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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