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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IHQ(003560)의 드라마 제작 편수는 지난해 3편, 올해 5편에서 내년 10편(IP 확보 드라마 6편 이상)으로 대작 중심 콘텐츠의 공격적 확대를 계획 중이다.

계획 달성 시 국내 양대 제작사를 잇는 확고한 3위 기업으로의 격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함부로 애틋하게와 지난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대작 드라마가 주춤하였으나 내년에는 박혜련 작가(당신이 잠든 사이에, 피노키오)와 김도우 작가(내이름은 김삼순, 일리있는 사랑)의 차기작이 텐트폴로 계획되어 있는 상태다.

내년 라인업들은 자체 채널인 드라맥스(Dramax), 지상파, tvN 단막극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사전제작 1편~2편을 포함해 수출을 통한 마진 레버리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목표로 하는 드라마 제작 편수(10편)와 사전제작 드라마의 해외 판권매출이 달성되는 경우 드라마 제작·판매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750억원(YoY +15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P(프로그램공급자)사업은 현재의 성장률이 유지되는 경우 내년 660억원(YoY +5%)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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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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