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3일 서울지방변호사회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회장 김한)과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의 전문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거위기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의 권리구제, 퇴거위기극복, 주거상향설계, 생활안정 등을 위한 전문 법률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주거문제로 주거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은 보다 쉽게 전문상담, 법률자문 등 변호사의 법률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에 따르면 지역주거복지센터의 주거상담 현장에는 주거문제의 특성상 법률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법률문제가 얽혀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 올해 25개 전 자치구에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주거복지 상담과 지역복지자원 및 민간임대주택 연계 등 서울시민을 위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H는 중앙주거복지센터 운영을 맡아 지역주거복지센터 업무 표준화, 연구·홍보사업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시니어 프로보노 지원단은 김한 회장을 중심으로 은퇴 전후의 시니어 변호사들이 모여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17년 10월 결성됐으며 비영리단체 대상 법률자문, 법률교육 콘텐츠 제작, 기타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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