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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엠텍(091120은 KT&G의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제조자개발생산(ODM)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릴 핏’의 선풍적인 인기로 전자담배 사업부가 있는 제품사업군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6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48억원, 2분기 380억원, 3분기 345억원으로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가 11월 28일 출시되면서 3분기까지 재고소진 이슈에 따라 소폭 둔
화세를 나타냈지만 4분기부터 ‘릴 하이브리드’ 실적이 반영되면서 제품사업군 매출액은 4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과거 추세를 보면 서울지역에서 전국의 편의점으로 확대할 때(2018년 2분기) 분기대비(QoQ) 2배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점을 미루어 내년 1분기 제품사업부 매출액은 68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더욱이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카트리지(소비자가 500원)가 적용되는 제품이며 이는 이엠텍이 생산한다.

향후 기기판매에서 소모성 액상카트리지 매출 반영으로 분기별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며 고수익성 제품인 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내년 매출액 4286억원 (YoY, +48.7%), 영업이익 372억원(YoY, +79.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릴 하이브리드 출시에 따른 기기 매출 및 고수익성 액상카트리지 판매로 전년 대비 1.5%p 영업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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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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