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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삼성전자 휴대폰 등 전자파피해 집단소송 움직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6-09 09:44 KRD7
#삼성전자 #휴대전화 #전자파피해 #세계보건기구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녹색소비자연대 전자파감시시민행동(대표 문행규)은 휴대전화 등의 전자파 피해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 등에 대한 법률 검토를 한다.

이와 관련해 전자파감시시민행동은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SK텔레콤 등 휴대전화 통신사업자들이 휴대전화의 발암가능성을 알고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은 사례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전문 변호인단을 구성해 손해배상 청구 등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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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이덕승)는 이달 중에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에 전자파의 인체 영향에 대한 연구 및 역학조사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사례를 통신 사업자와 제조업체에 통보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미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의 경우,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전자파 피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면서 “이를 위해 미국 대법원, 고등법원에 19개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통신사업자를 제소한 원고측 의견청취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소비자보호단체도 삼성전자, 노키아, AT&T 등 19개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통신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하지만 미국지방법원은 연방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한편, 지난 5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휴대전화에 대한 발암가능성을 공식인정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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