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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27회 2018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안산시가 지방자치단체 글로벌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수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의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7일 열린 제27회 2018 경인히트상품 시상식에서 안산시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지방자치단체 글로벌정책 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인히트상품이란 참신한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상품을 발굴해 홍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상품‧서비스, 자치단체‧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위로부터 수상소감을 하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자치단체부문에서 수상한 6개의 자치단체 관계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나수완 기자)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수상업체 시상, 축사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김중식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준기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산시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을 통해 ▲안산 전역 평생학습 교실화 ▲지속가능 학습생태계 구축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 ▲동반 학습 동반 성장을 추진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2006년 안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이 된 이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될 수 있었고 이를 위해 힘써온 안산시평생학습관 관장님과 관계자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로부터 수상 후 미소를 짓고 있는 윤화섭 시장과 2018 경인히트상품 시상식 단체사진. (나수완 기자)

이어 “안산은 106개국 8만3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음에 따라 그 어느 도시보다도 국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도 소외 없는 평생학습체제 구축에 더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치단체부문은 경기‧인천지역 총 41개 시‧군‧구 지자체에서 10개 분야에 지원했으며 그 중 6개의 자치단체가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자치단체부문 수상으로는 ▲광명시 교육분야 시민주도 평생학습시스템 ▲성남시 복지분야 아동수당 ▲수원시 행정지원분야 행사의전 간소화 ▲시흥시 지역경제분야 시흥화폐 시루 ▲이천시 문화‧관광분야 이천체험문화축제 ▲안산시 글로벌정책분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이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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