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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코스피(+1.24%)·코스닥(+1.80%)이 26일 모두 상승한 가운데 건설주(+0.68%)는 상한가 두 종목이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증가했다.

전체 66개 종목 중 상승은 50개에 달했으며 보합은 3개, 하락은 13개에 불과했다.

한국종합기술(+29.99%)·유신(+29.93%)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종가는 각각 5180원, 1만9750원이다.

유신 관계자는 상한가의 이유로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제재 면제 관련 소식이 상한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정부가 26일 남북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이번 주 내로 공동조사를 진행할 계획을 밝히면서 철도·도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종합기술과 유신이 주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0% 이상 폭등한 코오롱글로벌우(+13.07%)·도화엔지니어링(+11.91%)도 2거래일 이상 상승하며 각각 1만7300원, 7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CC건설(+2.66%)·두산건설(+2.60%)·금호산업(+2.16%)·대림산업(+2.05%)도 2% 이상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1.95%)·서희건설(+1.66%)·대우건설(+1.29%)·GS건설(+1.14%)도 평균 이상 상승했다.

삼호개발·동부건설·동신건설은 보합을 유지했다.

진흥기업우B(-4.94%)·진흥기업2우B(-4.72%)·국보디자인(-2.79%)은 건설주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하고 각각 4140원, 1만1100원, 1만3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신공영(-1.61%)·현대건설(-1.33%)은 하락전환 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1.12%)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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