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오성면에 소재한 좋은술(대표 이예령)의 전통주 ‘천비향’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약‧청주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공인 주류 평가 대회로 매년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그 해의 최고의 술을 선정한다.
2016년 청와대 만찬주로도 사용됐던 천비향은 평택쌀을 주원료로 전통 오양주 제조기법으로 빚어 3개월의 발효와 3개월 이상의 저온 숙성으로 맛과 향이 좋은 고급 약주다.
이예령 대표는 “황금빛으로 눈부신 평택시 오성면 들녘에 자리를 잡고 평택쌀로 20일이면 나오는 막걸리를 3개월 이상 발효 숙성한 탁주와 약주, 증류주 등 5가지 종류의 전통주를 빚고 있다”며 “천비향은 보존제와 감미료를 일절 넣지 않고 건강하고 까다롭게 빚은 술이며 경기도가 꼼꼼하게 심사하고 관리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G마크 인증을 받는 등 품질과 맛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전통주와 지역 관광체험을 연계해 평택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뿐만 아니라 전통주를 직접 제조하고 시음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쌀 생산 농가와도 상생협력 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통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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