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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SBS 8시 뉴스 ‘관세청, 면세점 재산 해외도피 조사’의 보도 내용 중 면세점 재산 해외도피 등이 사실과 다르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해외업체로부터 납품 받은 물품을 반품하면서 서류를 조작해 대금을 축소하는 수법으로 불법자금 조성한 뒤 해외자산 습득했다”는 내용 관련해 “해외업체로부터 납품 받은 물품을 반품한 사실은 있으나, 서류를 조작해 대금을 축소하는 수법으로 불법자금 조성한 뒤 해외자산을 습득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세청이 검사에 나섰고 혐의가 포착돼 특별 조사로 전환했다”는 내용은 “관세청의 외환검사는 통상적인 업무로, 현재 검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확인된 혐의도 없다”고 밝혔다.

또, 롯데면세점은 “관세청이 롯데면세점과 거래를 하는 롯데상사에 대해서도 외국환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것과 관련해서는 “롯데상사와 최근 10년간 거래 사실이 없다”면서 “따라서 외환조사에 착수하지도 않은 상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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