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2일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정읍시장, 최기현 라이프로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이프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2019년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만2913.2㎡(3906평) 부지에 6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2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라이프로는 정읍 공장을 신설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기술을 이전받아 천연 한방재료를 원료로 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추후 건강기능식품 제조 등 여러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라이프로에 감사드린다”며 “첨단과학산업단지의 기업들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항상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관계자는 “현재 3대 국책연구소 및 LH,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등과 연계해 투자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등 첨단과학산업단지 잔여부지 분양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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