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소방재난본부와 안전관리실에 대해 소방 및 안전행정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근철 위원장은 감사에서 “소방 및 안전 분야 공무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리며 안전행정위원회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인력, 장비, 예산 등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수 의원은 “경기도 내 스프링쿨러 미설치 고시원에 대해 화재감지기 설치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으니 스프링클러를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임창열 의원은 “화재안전특별조사 시 사전계도에 중점을 두고 자진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불만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중범 의원은 “제2의 고양 저유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저유소에 대한 전수점검과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국중현 의원은 “노후 된 장비와 최신 장비를 동일한 기준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이 아니라 노후 된 장비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고 특별관리 하라”고 말했다.
김동철 의원은 “출동대원에 대한 주취자 폭행과 구조작업 중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김용찬 의원은 “용인시의 경우 소방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도내 가장 많은 수준으로 신규 소방서 설치나 119안전센터의 증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창순 의원은 “드론을 활용한 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 관서별 드론 1대씩 보급을 추진하고 신규소방관 교육과정에 드론 교육과정을 신설할 것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서현옥 의원은 “완강기 교체시기에 대한 법적근거가 미비하므로 완강기 점검을 철저히 하고 노후 완강기는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요청했다.
이동현 의원은 “각 시군별 지역특성을 고려한 인원 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화재 및 사고 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동 의원은 “소방조직을 예방과 대응으로 구분한다면 대응에 인력과 예산이 더 많이 투입되고 있다”며 “예방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이필근 의원은 “현재 공석인 소방학교본부장 인사발령이 하루빨리 조치될 수 있도록 소방청에 건의하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최갑철 의원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이는 소화기’ 도입을 검토하고 전 차종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는 만큼 이를 적극 홍보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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