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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내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가 부산과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권의 화합과 발전에 촉매제가 될것으로 기대하며, 부산시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근수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신정택 여수세계박람회 부산발전협의회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부산발전협의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해 부산․여수 간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부산지역 경제계․학계․관계 인사 등 250여 명을 회원으로 창립됐다.

이 날 참석자들은 조직위로부터 박람회장 건설 및 숙박․교통 대책 등 전체적인 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부산지역 숙박업소의 공식 숙박업소 인증과 박람회 관람객의 부산유치 등 부산시의 준비사항도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박람회장 내 ‘부산관’을 설치․운영하여 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과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 홍보와 관광객 교류를 위해 내년도 박람회 성공기원 요트대회 개최와 부산~여수 간 셔틀버스 운행 및 크루즈 취항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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