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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JYP Ent.(035900)의 해외 음원 매출은 글로벌 유통사인 오차드(Orchard)와의 계약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팬덤 확대로 2019년 GOT7은 글로벌 투어 규모 2배 확대, 트와이스는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일본 돔 투어(내년 1분기 추정) 및 미주 투어도 확정했다.

신인 그룹은 한국(여자, 1분기)·일본(여자, 하반기)·중국(남자, 하반기) 각각 1팀씩 데뷔한다.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39억원(+94% YoY), 85억원(+664%)으로 컨센서스(81억원)에 부합했다.

가장 중요한 해외 음원(유튜브 포함) 매출은 지난해 51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68억원(해외 비중 47%)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2분기 대비 매출총이익률(GPM)이 3.5%p 하락한 이유는 1회성 컨텐츠 제작비용(24억원) 때문이다.

주요 컨텐츠는 GOT7의 뮤직비디오로 멤버들의 솔로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7개 제작했는데 조회수가 높지 않았던 영향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런 노력들이 글로벌 팬덤 가속화로 이어졌지만 투자수익률(ROI)을 강조하는 JYP를 감안할 때 향후 이 정도의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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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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