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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성윤모 산자부 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1-12 16:11 KRD7
#대한상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박용만 #윤부근

성윤모 장관 “기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충실한 서포터 역할 다 하겠다”

NSP통신-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2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 장관이 지난달 열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의 환담에서 기업인과의 만남을 약속해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 회장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저희 상공인들의 인식은 다소 어둡다”며 “수출 등 일부 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다수 업종의 수익이 좋지 않은 편중화 현상이 계속되고 폐쇄적인 규제 환경과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 등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들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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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은 그동안 주효했던 우리의 양적 성장전략이 한계를 드러냈고 우리 경제가 중장기적이고 구조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2가지 내용 이었다”며 “하향 추세를 되돌리기 위해선 산업정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혁신에 기반한 ‘질적 성장’에 드라이브 걸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제조업 부흥 정책’이나 중국의 ‘제조 2025’ 같은 산업발전 전략을 만들고 함께 협업해 나가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대한상의는 ▲일부 업종과 기업에 편중된 수출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역할 강화 당부 ▲부산‧경남‧울산 등 지역 산단의 상당수 입주기업들이 문을 닫고, 남아 있는 기업도 일거리가 바닥나는 등 지역산업의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 ▲규제 샌드 박스 3법이 국회를 통과해 다행이나 기업의 규제혁신활동은 규제 샌드 박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 규제의 근본 틀을 바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정책 변화에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정책이 전기요금 인상 또는 산업경쟁력 약화요인이 되지 않도록 산업적 측면을 고려할 필요 ▲국내 투자 활성화 및 투자 프로젝트 적기 이행을 위해 부지확보, 폐수처리, 전력인프라 등 구축 지원 필요 ▲배출권 거래제 관련하여 배출권 할당량 배정시 그간의 감축노력을 고려해주는 등 제도 개선 필요 ▲이란 제재 예외 국으로 인정됐으나 여전히 對이란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란 현지은행을 통한 원화 할당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상기 건의에 대해 적극적 검토 의사를 밝히고 “앞으로도 기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등 충실한 서포터 역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NSP통신-(앞줄 왼쪽부터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대한상의)
(앞줄 왼쪽부터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대한상의)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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