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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2018년 1~3분기 대형 자동차보험사 사업실적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손해율이 85,1%(영업손실 712억원)를 기록하며 1위로 나타났다.

또 올해 1~3분기 대형 자동차보험 손해율 2위는 83.9%를 기록한 DB손해보험(005830), 3위는 손해율 83,0%를 기록한 삼성화재, 4위는 손해율 82.2%를 기록한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보험감독국 관계자는 “손해 보험사들의 손해율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며 보험사기와 같은 보험료 누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감원)

한편 올해 1~9월 중 11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보험사별 보험료 인하, 차량 등록대수 증가세 둔화 등에 따라 12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2조 8000억 원) 대비 4000억 원(3.0%) 감소했다.

또 대형 4개사(삼성, 현대, DB, KB)의 시장점유율은 80.5%로 2016년 1~9월 79.0%, 2017년 1~9월 80.2%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손해율은 2017년 1~9월 78.9%로 양호하던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이 올해 1~9월 83.7%로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11개 손보사의 올해 1~9월 사업비율은 18.2%로 전년 동기 19.0% 대비 0.8%p 하락했으며 영업 손익은 사업비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손해율 악화로 전년 동기 흑자(2437억원)에서 적자(△2104억원)로 전환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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