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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성을경)가 지난 8일 열린 전라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발전대회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다문화이주여성의 문화적 편견과 차별로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정체성 확립과 갈등 해소로 안정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주력해 성과를 냈다.
이주여성이 대상인 ‘다양한 문화의 화합의 장(다문화)’사업은 이주여성들에게 문화체험, 캠페인, 고위험군 1:1 멘토링 서비스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의료기관 연계, 맞춤형 서비스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다문화가정은 가치관, 생활양식, 가족관계, 언어 및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익숙하지 않고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에 취약한 이주여성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를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기반자료를 마련, 근거중심의 접근방식으로 정신건강 문제해결 및 가족 간 갈등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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