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BGF리테일(282330)의 2018년 3분기(YoY) 연결실적은 매출액 -1.2%, 영업이익 -19.5%, 순이익 -18.5%에 그쳤다.
3분기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에는 전체적으로 하회했다.
3분기 기존점은 -1%에 그쳤으며 담배를 제외하면 1% 수준이다.
담배 매출은 지난해 전자담배 디바이스 관련 역기저 영향이 가중되며 -4%(YoY)에 그쳤기 때문이다.
3분기 점포 수는 1만3048점이며 신규 출점은 271개이고 폐점은 120개점으로 151개점의 순증을 보였다.
BGF리테일이 연초 제시한 점포 순증은 약 1000점이었지만 가맹점별 최저임금 영향으로 신규 출점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 3분기 누적 점포 순증은 545점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연간 450억원의 상생 지원비 영향도 있었다. 성수기인 3분기 비행 집행이 타분기 대비 높았기 때문이다.
한편 일회성 영업손실도 작용했는데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는 이란과 몽골지역 중 이란과의 계약 해지로 대손상각비 46억원이 발생했다.
BGF리테일의 최근 주가는 최저임금인상 이슈에 직접적인 사업 모델로 가맹점에 연간 450억원의 상생비용 지원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지난해 업계 대비 전자담배의 주도적인 고성장으로 금년 하반기 역기저 부담에 의한 펀더멘탈 이슈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 가지 이슈 모두 편의점 업계 공통의 사항이며 올해 비용 부담이 집중되고 있는 점에 근거할 때 내년 영업환경의 안정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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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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