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은 9일 지역 명소인 금강변 마실길(2코스)을 알리고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2018 금강변 마실길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3시 무주읍 잠두길에서 출발해 요대마을을 거쳐 서면마을까지 7.5km구간을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화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장은 “무주 금강변 마실길 2코스는 걷기 좋고 아름다운 전북 1000리길 44곳 중 핵심 노선(14곳)으로 선정된 곳으로 이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힐링 명소”라며 “무주읍 용포리 잠두 2교에서 시작해 요대마을, 요대바위, 소이나루터와 서면마을로 이어지는 구간(2시간 코스) 전체가 금강을 끼고 있어 걷는 내내 수변경관 조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걷기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무주군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팀에서 마련한 이동건강체험장 이용도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건강기초검사를 비롯한 운동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공공장소 전면 금연과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대한 내용,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 예방관리, 식생활 개선, 건강생활실천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혜자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장은 “건강걷기대회와 걸맞게 참가자들이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고 실천 팁을 얻을 수 있도록 이동건강체험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많이들 참가하셔서 아름다운 금강변 길도 걷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건강도 꼭 챙겨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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