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2018년 11월 5일 발표된 위츠뷰 (Witsview)의 11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 동향에 따르면 TV(평균: -1.3% HoH), 노트북 (flat), 모니터 (-0.2%) 등 LCD 패널가격은 전반적인 약보합세의가격 추세가 지속됐다.
글로벌 TV 패널 출하의 50%를 차지하는 32인치 (-3.8%: 51달러), 43인치 (-1.1%: 89달러), 50인치 (-0.9%: 116달러) 패널 가격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55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도 10월 하반기 대비 보합세 (55인치: 151달러 -0.7% HoH, 65인치: 233달러 -0.9% HoH, 75인치 520달러 -1.0% HoH)가 지속됐다.
향후 대형 LCD 패널 가격은 재고축적 수요 종료에 따른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내년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의 10.5세대 LCD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공급과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2019년과 2020년 대형 LCD 패널의 수요증가율은 5.0%, 6.1%로 예상되지만 공급증가율은 중국 패널업체들의 10.5세대 신규라인 가동으로 2018년 7.4%에서 2019년 10.1%, 2020년 16.2%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4분기 현재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 패널의 월 생산능력은 각각 520K, 488K로 예상돼 내년에 양사가 전체 8세대 LCD 생산능력의 약 20%를 대형 OLED 라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가전 5개사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26% QoQ)으로 예상되며 내년 4분기로 갈수록 분기 이익 증가 폭은 증가해 상저하고의 이익패턴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내년 디스플레이·가전 5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6조300억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2년간 (2019~2020E) 영업이익도 연평균 6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