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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가수 김유라가 농구 관람객의 흥을 복돋았다.
김유라는 지난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 경기에 초대가수로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두 달전 발표한 신곡 ‘있어도 없어도’를 발표한 김유라는 이날 단독 2위와 공동 3위간의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관심을 모으며 휴일을 맞아 3500여 명의 농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자신의 노래로 관중들의 응원열기를 고조시켰다.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한 김유라는 이후 하프타임 때 재등장해 본격적인 축하공연에 나서 자신의 노래인 ‘먹물 같은 사랑’과 '둥지'를 흥겹게 열창, 관중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김유라는 공연 후 소감에서 “농구장에는 처음 온다. 전반 동안 경기를 봤는데 농구가 이렇게 흥미로운 경기인지는 몰랐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 더욱 신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기디 팟츠(29점, 4리바운드)와 윌리엄 다니엘스(20점, 3리바운드), 박찬희(15점, 10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마커스 랜드리가 분전한 부산 KT를 106대 92로 이겼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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