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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8일 '정읍단풍아카데미'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11-05 14: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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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28일 정읍 연지아트홀 공연장에서 한상덕 경상대 중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에서 찾는 인생의 행복’이란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금년도 마지막 특강인 '제75회 정읍 단풍아카데미'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고전 속 한자문구를 풀이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자연과학은 현대문명의 양적 팽창을 지탱한 자연현상의 객관적 존재를 다루는 데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 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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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인간 가치의 존엄성 훼손이 야기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의 해결의 답이 ‘인문학’에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그래서 이번 인문학 특강은 2018년 한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9년을 희망으로 만들기 위해 정읍 시민들에게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교수는 경상대 중문과 학사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중문과 석사 과정을 거쳐 중국 무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국 호북대학 중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상대에서 제일 잘 가르치는 교수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았으며, 경남인재개발원 베스트강사 도지사상도 수상했다. 한 교수는 다소 딱딱해 보이는 고전 속 한자문구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면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문학 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의 길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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