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일 대전시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18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 건강도시 분야에서 우수 건강도시에 선정됐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최한 국내 최고 권위의 건강도시 부문상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달성과 건강형평성 구현을 위해 지방정부간 공공정책 및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목적으로 구성되어, 현재 9개국 176개 자치단체 우리나라는 총 93개의 지자체가 가입되어 있다.
지난해 지진발생 이후 포항시는 ‘마음 Reset,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하고 일상으로의 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도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마음 Reset, 흔들리지 않는 마음’ 사업은 기관단체장의 재난대비 응급지원 체계를 긴급히 구축해 적극적인 응급조치와 중장기 재난대비를 위한 물리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지진발생이전자료) 우울감 경험률 및 스트레스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박인환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대표적인 건강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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