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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합창단.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은 지난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7회 Grow with Singing 가족합창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됐으며 1회부터 4회까지는 아이들의 자라나는 꿈을 응원하기 위한 어린이 합창대회로 지난 5회(2016년)부터는 가족 그리고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합창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을 주관한 이훈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다양한 가족, 이웃사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자랑스럽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친구와 이웃주민까지 더러는 사회복지사와 더불어 노래로 하나가 되는 모습이 멋있다”고 말했다.

이팔청춘 합창단.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어 “지난 여름부터 좌충우돌 불협화음을 멋진 하모니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수고한 지휘자, 합창단원들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가족합창대회에는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동네 이웃, 노숙인과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단원으로 구성된 8개의 합창단 ▲하나린 합창단_참사람지역아동센터 ▲땡쓰엔젤 합창단_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부 ▲이팔청춘 합창단_율목종합사회복지관 ▲폴리포니 합창단_안나의 집 ▲천사들의 합창_한숲지역아동센터 ▲하하호호 합창단_부흥종합사회복지관 ▲칸타빌레 합창단_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도담도담 합창단)이 참여했으며 이팔청춘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칸타빌레 합창단.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대회에 참여한 한 합창단원은 “연습을 하면서 복합적인 이유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분들이 다시 희망을 되찾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 또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저마다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셔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후원한 GS파워주식회사 김응식 사장은 “당초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시작되었던 합창대회가 가족에게로 참여 범위를 넓혀 그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고 있다. 우리 합창대회가 음악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을 회복하는 훌륭한 매개체로 작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GS파워주식회사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가족들이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행사는 GS파워주식회사,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 안양신문, 아나운서 강주형,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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