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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대호가 3연타석 홈런을 친뒤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유니세프데이에 사직 홈구장에서 이대호가 홈런을 치면 20만원의 부산은행 러브포인트가 적립된다.(사진=롯데자이언트 제공)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롯데자이언츠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두번째 유니세프(UNICEF)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선수단은 유니세프 친선대사이자 퓨전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토미'가 애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UNICEF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롯데는 400석을 유니세프 기부석으로 제공한다.

이에앞서 경기 시작 직전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은행은 유니세프 러브포인트 협약식을 가진다.

부산은행 러브포인트는 구단과 선수의 성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롯데 홈경기 승리시 50만원, 투수 송증준 홈경기 승리시 50만원, 이대호 홈경기 홈런시 20만원, 홍성흔 홈경기 2루타시 20만원씩 최대 4천만원을 아동구호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올시즌 현재 770만원이 적립됐으며 지난해에는 3천만원이 적립됐다.

한편 이날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장병수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에게 유소년야구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시구를 할 예정이다.

유니세프데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시즌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사직홈경기에 열리는 이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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