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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협치…홍진 임시의정원 의장 흉상 건립 안건 서명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10-29 12:41 KRD7
#문희상 #홍진 #임시의정원
NSP통신-▲여·야가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 흉상 건립 안건에 서명했다. (국회)
▲여·야가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 흉상 건립 안건에 서명했다. (국회)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제3대 등 세 차례의 의장을 역임한 홍진(洪震) 선생의 흉상이 여야합의로 국회도서관에 건립될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에서 홍영표 ․ 김성태 ․ 김관영 원내대표가 공동 추천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 홍진선생 의회지도자상 건립의 건’에 서명했다.

문 의장은 “이번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 흉상 건립은 세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첫째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라는 점과 둘째 내년 임시의정원 100주년에 최장수 의장이자 마지막 의장을 기념한다는 점이며 셋째 흉상 건립에 여야가 이의없이 협치를 이루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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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회는 홍진 선생의 흉상 건립 추진을 위해 ‘의회지도자상 건립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여야 국회의원 68인의 추천을 받았다.

향후 국회운영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승인을 거쳐 국회도서관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 기념전시실’앞에 건립될 예정이다.

홍진 선생은 1945년 환국 당시 임시의정원 활동과 관련된 중요 문서인 ‘임시의정원 문서’1,500여 장을 가지고 들어왔다. 이후 홍진 선생의 유족들이 6.25전쟁 중에도 끝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의 설립 및 활동을 보여주는 실증적 사료로 영구히 남게 됐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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