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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상위 10명, 4622채 보유…최연소 사업자 ‘2세’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29 11:39 KRD7
#이용호 #임대주택 #임대사업자 #증여 #강남3구

이용호 의원, “재산 증여수단으로 악용 가능성…시장교란 근절 위한 모색할 때”

NSP통신- (이용호 의원실)
(이용호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임대사업자 상위 10명이 가진 임대주택이 총 4622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가 이용호 무소속 국회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에서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는 68세로 총 604채를 보유했으며 500채 이상 보유자는 ▲서울 마포구 거주 40세(544채) ▲광주 서구 거주 67세(531채) ▲서울 강서구 거주 47세(521채)다.

지역별 보유수는 ▲서울 3583채 ▲부산 2372채 ▲경기 2339채 ▲광주 1917채 ▲충남 1783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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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명이 가진 임대주택 수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총 547채며 ▲경북 643채 ▲울산 665채 ▲대구 685채가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임대사업자 혜택을 사람들이 재산 증여수단으로 악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부동산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시장을 교란시키는 사람들이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앗아가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국토부는 지금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안일해져서는 안 된다”며 “투기세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모색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연소 임대사업자 상위 10명 중 5명은 서울 거주자이며 가장 어린 임대사업자는 인천 남동구, 경기 성남시에 사는 2세 아기다.

서울 최연소 임대사업자 상위 10명 중 9명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거주하는 4~6세 유아며 나머지 한 명은 종로구 거주 6세로 임대주택을 2채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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