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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진영 기자 = 보드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생각투자와 독일 퀸 게임즈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 간에 체결된 금액은 향후 10년간 500만 유로(한화 약 80억 원)에 이른다. 올해에만 30만 유로로 단일 보드게임 계약으로는 한국 보드게임 업계 사상 최고 금액의 수출 계약을 맺는 쾌거다.

강우석 생각투자 대표는 “세계 보드게임 시장의 메카인 독일에서도 5대 메이저 업체에 속하는 퀸 게임즈와의 계약은 단순히 보드게임 몇 만개를 판매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가져다 주는 계약이다”면서 “대한민국 보드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생각투자와 퀸 게임즈 사이의 계약은 ‘해트릭스’, ‘메이크 10&20’, ‘플라잉 치즈’, ‘펜토미로’, ‘쉐이크 타워’ 등 총 5개 품목 1만여개로 독일 현지 매출액 기준 100만 유로(한화 약 15억 원)에 이른다.

한편, 이번 계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ITS 게임 2011 게임 수출 상담회’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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