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효성중공업 (298040)이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128억원(YoY, +7.1%), 영업이익 319억원(YoY, -3.3%)을 기록했다.
중공업(전력·기전·풍력)사업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79억원(YoY, -0.2%), 영업이익 -78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중동과 인도를 비롯한 해외지역에서 실적 오차가 발생했다. 과거 유가하락에 따른 중동지역向 신규수주가 부진했다.
효성중공업은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익성이 저조한 프로젝트까지 수주에 참여했다.
인도는 시장 개척 및 영업망 확대를 위한 시기로 영업적자 실현은 불가피 했다.
다만 최근 유가 기초레벨 상승에 따른 중동향 수주 회복이 예상되며 수익성이 우수한 차단기(GIS 등)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2019년 인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효성중공업의 실적성장을 견인할 ESS관련 3분기 매출은 약 800억 수준으로 파악된다.
올해 3분기 누적 ESS 관련 매출은 약 2400억원으로 ESS 부문의 매출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기준 중공업 및 건설부문의 수주잔고는 각각 약 2.6조, 3.9조 수준이다. 건설사업부의 연간 매출규모(약 1.4조)를 고려 시 향후 3년간 건설사업부의 실적 악화 우려는 제한적이다.
특히 효성중공업의 건설부문은 도급사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 이익실현이 가능하다.
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효성중공업 실적은 매출액 3조4158억원 (YoY, +7.5%), 영업이익 1502억원(YoY, -14.8%)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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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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