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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영업이익 9830억 원…전년 동기比22.56%↑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0-25 17: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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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B금융지주 3분기 영업이익이 98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56% 증가했다.

KB금융지주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86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111억원) 증가했다.

또 이는 지난해 BCC 지분매각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과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 올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익(세후 834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약 13.3%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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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9538억 원으로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은행 신탁이익, 증권업수입수수료 등 순수수료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량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여신성장 등에 힘입어 소폭 개선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각종 가계대출 규제와 국내 경기둔화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여신성장과 더불어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의 재무총괄임원은 가계대출 규제와 경기둔화로 향후 은행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그 동안 전략적으로 우량 가계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중점을 두고,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성장 의존도를 낮춰온 만큼 규제로 인한 충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다”며 “KB는 현재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을 가계와 기업 포트폴리오 균형 성장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긍정적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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