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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영구임대·행복주택 관리비, 일반 주택 대비 20% 높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24 16:07 KRD7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김영진 의원, “관리업체 선정해 관리비 인하해야”

NSP통신-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 (김영진 의원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 (김영진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중 영구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의 관리비가 서울에 있는 일반 아파트보다 2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H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수원시병)에게 제출한 임대주택 유형별 평균 관리비 현황에 따르면 S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유형 중 영구임대주택의 제곱미터당 관리비는 1050.7원, 행복주택은 1068.5원이었다.

이는 서울 소재 일반 아파트 평균 관리비인 제곱미터당 874.2원과 비교해볼 때 20%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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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서 공급하고 관리하는 영구 임대 주택 전체 17단지 중 75%에 해당하는 13단지가 서울 소재 아파트의 평균 관리비 보다 제곱미터당 관리비가 높으며 이 13단지 중 평균 보다 무려 70% 높은 단지도 존재했다.

김영진 의원은 “영구임대주택과 행복주택 거주자들의 소득 수준을 감안해 볼 때 일반 아파트 거주자보다 관리비를 더 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세대수가 적은 단지의 경우 자치구 내 여러 공공주택을 하나로 묶어 관리업체를 선정해 관리비를 인하하려는 노력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주택보다 높은 관리비로 인해 SH 공공 임대 주택의 관리비 체납 비율은 높은 수준이다.

공공 임대 주택 입주 세대수의 8% 이상이 체납한 관리비는 32억에 이르며 영구 임대 주택 체납률은 14%에 달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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