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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의원, 도서관 투자에 인색한 대학들, 학생 간 갈등 빈번해

NSP통신, 이주현 기자, 2018-10-24 11:32 KRD7
#대학교 #도서관 #열람석 #시험 #자기계발

열람석 법정 기준 준수 통해 학습여건 개선 및 학습권 보장해야

NSP통신-이찬열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이찬열 의원실)
이찬열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이찬열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주현 기자 = 일부 대학들이 도서관 열람석 확보 의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4년제 대학 212개 중 열람실 좌석 보유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대학이 44개(2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시설의 구분에 따르면 각 대학은 학생 정원의 2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보유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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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석 보유 하위 10개 대학을 살펴본 결과 한국방송통신대는 학생정원 대비 열람석 보유율이 1.9%에 불과했고 한려대 3.5%, 대구예대 5.3%, 신경대 7.7%, 영산선학대 9.0%, 나사렛대 10.4%, 추계예대 11.9%, 우송대 12%, KC대 12.4%, 한체대 13.6%였다.

전주대 14.1%, 조선대 14.3%, 대구대 17.6%, 춘천교대 18%, 인천대 18.1%, 강원대 18.1% 등으로 해당 규정을 위반하고 있었다.

이밖에 상명대 21%, 국민대 21.7%, 광운대 23.1% 등으로 서울 주요 대학 일부도 간신히 기준선을 넘긴 턱걸이 수준이었다.

이찬열 의원은 “시험 및 취업 준비, 자기계발 등으로 도서관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는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학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열람실 좌석으로 인해 치열한 자리 싸움과 학생 간 갈등이 빈번하다”며 “등록금을 내고도 도서관 이용조차 치열한 경쟁을 해서는 안되고 교육부가 주기적으로 실태를 진단해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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