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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철도 부정승차 144만4000건, 부과운임 약 133억원”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0-21 20: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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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민경욱 의원실)
(민경욱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최근 3년간 철도 부정승차 적발이 144만4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일반열차와 광역전철의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44만4000건, 부과운임은 132억9700만원에 달했다.

KTX·새마을·무궁화 등 일반열차가 64만7000건에 102억5100만원이었고 일산선·분당선 등 광역전철이 79만7000건에 30억46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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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은 “철도 부정승차가 매년 수십만 건씩 발생하는 것은 부정승차를 하는 일부 국민들의 안일한 준법의식도 문제지만 정부가 부정승차 방지조치를 소홀히 한 점도 있다”며 “부정승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정승차 적발과 처벌을 강화해 부정승차로 인한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차종별로 부정승차 적발은 KTX가 22만8000건, 74억6200만원(56.1%)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전철 79만7000건(30억4600만원), 무궁화 31만5000건(17억2800만원), 새마을 10만4000건(10억6100만원) 순이었다.

일반열차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34만7000건(57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호남선이 9만1000건(17억5500만원), 전라선 5만6000건(9억1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전철에서는 경부선이 19만9000건(8억9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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