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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의원, “서울 전세값 분양가 추월현상, 투기세력 잡아야”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21 13: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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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윤영일 의원실)
(윤영일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2018년 서울시내 신축 입주아파트 가격이 분양가보다 평균 5억원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윤영일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에서 2016년 5월 사이에 분양된 서울시내 100세대 이상 신축 입주아파트는 2018년 기준 총 13개 단지다.

전용면적 59㎡(24평) ~ 99㎡(35평) 기준 상승폭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84㎡가 10억 7500만원(평균분양가 14억 → 현재시세 24억7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같은 단지 내 59㎡는 9억4000만원(평균분양가 10억 5000만원 → 19억9000만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 99㎡ 7억 4000만원(평균 분양가 16억6000만원 → 2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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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은평구 신사동에서 분양한 응암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경우 상승폭이 각각 59㎡ 9000만원, 71㎡ 8000만원, 84㎡ 7500만원에 머물렀다.

한편 2018년 입주한 13단지 중 9단지가 현재 전세가격이 분양가격보다 같거나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의원은 “분양당첨 이후 입주까지 평균 2년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월평균 1666만원의 불로소득이 생긴 셈”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투기세력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몰리게 하고 집값을 상승시켜 실수요자 및 서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를 입힌다”고 말했다.

이어 윤의원은 “후분양제 의무화, 분양원가 공개,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 주택 확충, 주택비축은행제도 도입 등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만 집값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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