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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최근 5년 손상화폐 60만 2천장…‘100억 6300만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0-21 10:34 KRD7
#심재철 #손상화폐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화재나 습기 등으로 손상된 화폐 교환액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안을)은 “최근 카드사용이 늘어나는 데도 손상된 화폐가 늘어나는 것은 현금을 사용하는데 부주의 한 것이 큰 원인으로 본다”며 “현금사용에 대한 올바른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심 의원(경기 안양시 동안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손상된 화폐의 교환액은 총 100억 6300만원으로 장수로는 60만 2000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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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는 2013년 13억7800만원(9만8000장)에서 2017년 21억 2700만원(12만 2000장)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8년 8월말 현재까지도 16억 6600만원(7만7000장)이다.

권종별로는 전체 602장 중 만원 권이 290장(48.1%)으로 가장 많고 천원 권 154장(25.5%), 5만원 권 138장(22.9%), 5000원 권 19장(3.1%) 순이다.

금액별로는 5만원 권이 69억 1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만원 권이 29억 원, 천원권이 1억 5400만원, 5000원 권이 19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손상된 사유는 화재로 인한 손상금액이 42억 1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습기 35억 9500만원, 장판 밑 눌림 9억 5200만원, 조각남 5억 100만원 순이다.

손상된 주화의 교환도 지난 5년간 총 104억 3700만원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2013년 12억 4800만원에서 2017년 24억 770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18년 8월말 현재까지도 18억 7000여만원이다.

NSP통신- (심재철 의원실)
(심재철 의원실)

한편 예상 밖으로 손상된 주화가 많은 이유에 대해 한국은행은 대형 쇼핑몰 분수대 및 폐차장, 주요 사찰 등지에서 수거한 동전이 물속에 오래 잠겨 있어서 손상된 것이라고 답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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