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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 이용자 100만시대…고장 8만건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0-19 09:56 KRD7
#서울시 #따릉이 #공공자전거 #자전거사고
NSP통신- (박재호 의원실)
(박재호 의원실)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유지보수 건수가 8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따릉이는 8만1452건의 유지보수가 진행됐다. 타이어가 1만2810건으로 가장 결함이 많았고 단말기 1만2720건, 물받이 1만1396건, 브레이크 7489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각각 1만6688건, 2017년 2만8886건의 유지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던 것이 올해 8월까지 3만5878건을 넘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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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재호 의원은 “공공자전거 확대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따릉이 이용 과정에서 사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전 문제 역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9월부터 시행한 따릉이는 사고 발생 건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4년간 329 건에 달했다. 따릉이 사고건수는 2015년 3건, 2016년 22건, 2017년 169건, 2018년(9월 기준) 135건이다.

안전을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1개월간 서울 여의도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모 대여 사업을 시범운영했지만 착용률이 3%에 그치면서 흐지부지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따릉이 스테이션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급증하고 있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루 평균 따릉이 이용자 수는 2016년 평일 기준 4490명에서 2018년 2만4108명으로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9월 기준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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