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난지 한강공원 요트마리나에서 8개국 220척이 출전하는 ‘2011년 한강 국제요트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개장한 여의도 시민요트나루와 난지한강공원에서 오는 5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8개국 220척이 출전하는 ‘2011년 한강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한 한강의 새로운 모습을 해외에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및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널리 홍보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요트대회 중 엔진과 선실을 갖추지 않고 주로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항해하는 소형 요트(1~3인용)로 삼각형 코스를 완주하는 딩기급 요트경기는 난지 한강공원 요트경기장 수역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일대일로 경기를 치르는 방식의 매치 레이스는 요트경기장 바로 앞 누구나 볼 수 있는 위치에서 개최된다.
또한 여러대가 동시에 경기에 참가하는 프리트레이스는 성산대교 하단에서 출발하여 여의도를 회항하는 코스로 진행한다.
대회경기 종목은 딩기급으로는 옵티미스트(15세이하), 레이저이며, 승선인원이 4인 이상이고 길이가 6m 이상인 요트로 경기하는 크루져급으로는 매치레이스와, 프리트레이스로 총 4종목으로 각각 나눠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마포구 소년소녀 가장 100여 명을 초청해 요트를 승선하는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요트에 대해 다양한 경기방식과 장비 등을 소개하고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부대행사도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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